[졸업여행7일째-홍콩 센트럴]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많이들 봐주세요!!!

이번에는 홍콩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센트럴을 가기로 한 날이에요ㅎㅎ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일찍 일어났습니당. 

일어나자마자 씻고 나와서 미슈랭 맛집으로 유명한 '딤딤섬'이란 음식점에 가보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20분정도 기다린 다음 들어갔네요ㅠㅠ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가격이 꽤 비싼걸로 기억해요. 

저는 새우딤섬이랑 고기딤섬 이렇게 두개 시켰습니다. 양이 굉장히 적네요ㅠㅠ(가격에 비해 가성비는 떨어져요) 

먹고나서 지하철역으로 가서 옥토퍼스 카드부터 만들었습니다! 맥도날드 같은 푸드점에서 쓸 수 있는 것 빼면 한국 교통카드랑 비슷한 것 같아요. 

센트럴로 가는 페리를 타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홍콩 지하철은 저런 식으로 나와있어서 잘못 내릴 일은 없을 것 같아용!!!

지하철역에서 나와 페리정거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배경이 너무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ㅎㅎ

페리를 5분정도 타니까 센트럴이 보입니다. 고층 빌딩들도 많고, 분위기가 다르네요. 

센트럴에 도착해 육교를 걷고 있는데, 너무너무 이뻐서 찍었습니다. 처음에 어디를 갈지 몰라 막 걷다보니 들어간 건물이에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가는 길에 발견한 망고모찌 집입니다. 친구들은 망고쥬스를 먹고, 저는 망고모찌를 먹었는데, 일본에서 먹었던 딸기모찌보다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왔습니다. 타도타도 끝이 없네요... 정상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탔습니다. 

정상에 왔는데 너무 허무해서 친구들과 함께 더 높은 곳을 가보자고 계단이 보이길래 냅다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속 가다보니 막혀있어서 못 갔고 위에 저런 장소가 있네용.... 올라오면 안될 곳 같아 보여서 바로 내려갔습니다ㅋㅋㅋㅋㅋ 

그 다음에는 타이청베이커리를 구글지도로 찾아가서 에크타르트 6개를 샀습니다. 에크타르트를 엄청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먹고싶었던거라 큰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먹어본 소감은 기대에 부흥하게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3개 더 사서 먹었어용ㅎㅎ 

홍콩에 왔으니 완탕면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침차이키'라는 곳이 미슈랭 맛집으로 유명하다해서 찾아갔어용. 국물도 맛있고, 안에 든 내용물들도 많아 좋았지만, 완자에서 나는 특유의 향신료가 제 취향이 아니여서 완자는 반정도 먹고 남겼어요! 

완탕면을 먹고나서 '빅토리아 피크'는 밤이 되야 이쁘다 해서 어두워질때까지 돌아다니다가 좀 저녁이 되고 피크트램을 타러 갔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어디가 시작줄인지 계속 찾아봤는데도 없어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길 건너편까지 줄이 있네요...... 사람들 진짜 엄청 많네요....... 대략 2시간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그리고 기다리면서 바로 뒤에 중국 사람으로 보이는 가족이 있었는데 여자애기가 너무 귀여워서 애기랑 장난도 치고 즐거웠습니다!!! 

창가쪽 자리 않고싶었는데..... 서서 갔네요ㅎㅎ 서 있어서 사진 찍기 힘들었는데, 겨우 찍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오니 바람도 엄청 불고 추워요!!! 그리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사진 찍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야경은 진짜 태어나서 본 것들중에 최고입니다!!!!!! 홍콩에 오신다면 꼭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2시간30분 기다린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너무 좋았아요ㅎㅎ 

'빅토리아 피크'를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란콰이펑'으로 왔습니다. 이곳은 한국으로 치면 '이태원'이랑 비슷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서양 사람들이 진짜 많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키도 크고 무서워 보여서 친구들끼리 괜히 겁 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늦어 막차 놓칠까봐 술 집은 가지않고, 숙소쪽으로 가서 돌아다니다가 들어갔습니당! 

오랜만에 하는 블로근데 많이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