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로 구한 숙소로 이동해야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버를 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데, 타기에는 너무 애매한 거리라서
타운홀(Town hall station)까지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갔다.
무사히 도착한 후 리드컴으로 가는 트레인을 탔다.
비가 진짜 많이 온다.
날씨를 보니 2022년 4월 7일을 기준으로
다음주까지는 쭉 비가 온다고 되어있다........(개빡)
처음 타보는 호주에서의 트레인은 정말 신기했다.
한국과 많이 다르게 되어 있었다.
좌석이 막 움직이기도 하고 2층으로 되어있기도 하다.
리드컴(Lidcombe)에 도착하여 단기 숙소에 짐을 풀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만 하였다.
다음날도 비가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일단은 비가 안오길래 무작정 하버브리지로 향했다.
리드컴에서 Wynyard station로 이동했다.
호주는 가는 곳마다 이뻐서 한 장 찍어보았다.
다른 분의 글을 보니 이 곳이 포토스팟이라는
말을 듣고 사진만 보고 무작정 찾으면서 다녔는데,
어느 터널을 지나니 바로 나왔다.
(터널에서는 스케이트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워낙 풍경이 예쁜 장소라 그런지 웨딩 사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
풍경이 진짜 미쳤다.
사진이 실물을 못 담는 것 같다.
진짜 이쁘다.
찾아오기 쉬운 길이니 꼭 찾아와서 예쁜 사진 건지세요!!!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 한 장
비가 와서 그런지 신발이 조금 더러워져서
살짝 기분이 안좋았다.
하버브리지를 걷다보니
저 멀리서 오페라하우스가 보인다,
오페라하우스를 향해서 목적지를 변경했다.
뭐지뭐지 날씨가 왜이러지
방금까지 날씨가 엄청 맑았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면서 흐려지기 시작했다
오페라하우스까지는 아직 조금 더 걸어가야하는데.....
아까 그 아름답던 하버브리지도
지금 보니 조금 무섭게 느껴진다.
그래도 멋지긴 한 듯
비를 피해서 오페라하우스바에서
커피와 리코타치즈케이크를 먹으며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다.
이 리코타치즈케이크 진짜진짜 맛있었다.
가격은 8불인가 했던 것 같은데 돈이 아깝지 않았다.
비가 멈춘 틈을 타서 사진 한 장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길거리가 너무 이뻐서 사진 한 장
집 가는 길에 울월스(Woolworths)에 들렸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페레로로쉐가
16개의 7불로 세일을 해서 바로 구매했다.
그러고나서 트레인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오늘 한 줄: 호주의 날씨는 변덕이 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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