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생활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 시닉월드 (뚜벅이) #4

by 홍빠따다 2022. 4. 19.
반응형

오늘은 제가 한국에서부터 가고싶어 했던 

블루마운틴 시닉월드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투어를 통해서 갈까도 생각했는데,

금액적인 부분도 차이가 날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

트레인과 버스를 이용해서 가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차려 먹기가 귀찮아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라면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네용 킄킄

 

리드컴에서 카툼바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구글지도를 통해 시간을 확인하고 나왔습니다.

건너편에는 시드니에서 가장 큰 축제인 이스터쇼에 가려는 사람들이 많네용.

 

카툼바역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에요. 

계속 이런 비슷한 풍경들만 보입니다. 

바깥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카툼바역에 도착했습니다!!!

동네가 깔끔하고 예쁘네용 

 

주변에 울월스가 있길래 샌드위치 같은 요깃거리라도 사려고 

앞까지 갔는데, 이스터(부활절) 기간이라 그런지 모든 마트가 쉬네요....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시닉월드까지  한 번에 가는

686G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시닉월드에 도착했는데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대략 20~30분 정도 기다려 입장을 하였습니다.

 

입장을 하면 티켓팔찌와 함께 이런 지도를 주며설명을 해줍니다.영어로 엄청 빨리 설명해주는데,

대충 저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한 것 같았어용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바로 레일웨이(RAILWAY)를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이것 또한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아서

1시간 좀 안되게 기다렸습니다.

 

어쩌다보니 맨 앞에 타게 되었어요ㅋㅋㅋㅋ

맨 앞이 제일 재밌다는 얘기를 들어서 엄청 기대했습니다.

 

처음 탈 때 생각은 생각했던 것 보다 경사가 급해서 놀랐어요.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근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타고 내려오니 워크웨이(WALKWAY)라고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었어요.

 

산책하기전에 세자매봉과 함께 엄청난 풍경이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진짜 어마무시하게 넓고 광활합니다.

어디가 끝인지 보이지도 않아용.

 

공기 맑은 곳을 산책하니 진짜 좋았어요!!!

코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가 갔던 코스는 그렇게 길지는 않았어요.

 

산책을 다 하고나면 케이블웨이(CABLEWAY)라고 해서 

한국으로 치면 케이블카랑 똑같은 것을 타는 곳이 나옵니다.

 

실내는 계단식으로 되어있었고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며 보이는 풍경이에요. 

계속 보이는 똑같은 풍경이지만, 봐도 봐도 놀라웠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처음 티켓을 받았던 곳이 나옵니다.

이제는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스카이웨이(SKYWAY)를 타러 갑니다.

 

스카이웨이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곳도

있어서 밑에를 볼 수 있어요.

옆에는 뚫려있는 곳도 있었어요.

하이라이트라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기대할만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스카이웨이까지 타고나서 야외에 테이블 있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이제 다시 아까 탔던 버스를 반대로 타서 에코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에코포인트(Echo Point)에 도착하니 시닉월드에서보다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세자매봉(Three Sisters)를 볼 수 있었어요.

풍경만 볼거라면 굳이 시닉월드를 안가도 될 것 같아요.

이 곳에서도 충분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으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혼자 

나오는 사진은 찍기 힘들었습니다.

아저씨랑 눈 마주쳤는데 쏘리라고 하셨어요ㅋㅋㅋ

(얼굴이 너무 무섭게 생기셔서 살짝 움찔)

 

킹스테이블랜드도 가고싶었지만, 뚜벅이이기도 하고

여자친구가 힘들다고 해서... 다음주에 혼자 걸어서 가기로 하고 

다시 카툼바역으로 복귀하였다.

카툼바역을 가는 버스가 좀 늦게 오는

바람에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탔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카툼바역에도 사람이 많아지고 있었어요.

킹스테이블랜드에 못 간 것은 조금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 한 줄: 시드니에 온다면 한 번쯤은 오면 좋을 것 같다.

 

 

블로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반응형

댓글